줄거리
야간 근무로 피로에 찌든 보안 요원 브렌다는 끔찍한 뺑소니 사고를 내고 시신을 유기한다. 두려움을 숨긴 채 새로운 근무지인 시립 영안실로 향하지만,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그곳은 스산한 적막과 백색 소음만이 감도는 고립된 공간이다. 브렌다는 밀려오는 죄책감을 억누르며 심야 근무를 시작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폐쇄된 영안실의 침묵은 숨통을 조여온다. 냉동 보관함 너머의 기이한 소음과 CCTV 화면을 잠식한 정체불명의 실루엣, 정체불명의 그림자와 그녀가 두고 온 죽음의 흔적들은 그녀를 점차 압박해 온다. 현실과 무의식의 경계가 무너진 고립된 시체 보관소에서 브렌다는 늘 자신을 괴롭혔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극심한 패닉에 빠져 드는데…









